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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됐고 기술보증기금의 주무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안전판에서 중소벤처기업 진흥으로 기보의 새로운 역할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졌으며 기보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첫째, 기보는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벤처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벤처투자와 기술보증의 결합을 통해 벤처자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과 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증 등 새로운 보증상품을 출시해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클릭 보증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협업사업에도 우리가 가진 기술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에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올 한해 신규보증 5조원을 포함하여 총 20조원 이상의 기술보증 공급을 통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동반 성장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 지원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연대보증 폐지와 재기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도전적 창업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올해는 기보가 설립된 지 30년째이며 이제 다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출발선 위에 섰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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