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현대·기아차와 1조4천억원 규모 운송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계열회사인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와 각각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두 건을 합쳐 총 1조4천261억원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와의 계약분이 7천449억원, 기아차와의 계약금액은 6천812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본 계약은 현대·기아차의 수출물량 중 최대 60%를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으로 운송하는 것으로 향후 완성차 수출과 지역별 물량 비중, 환율, 유가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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