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G, 오스트리아 저가항공 니키 인수 작업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영국 브리티시항공의 모회사인 IAG가 최근 파산한 오스트리아 저가항공인 니키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슈피겔온라인 등 현지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AG의 이번 인수 작업은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니키에 대한 인수 작업에서 철수한 뒤 시작됐다.
지난 8월 파산한 에어베를린의 자회사인 니키는 최근 루프트한자가 인수를 포기한 뒤 파산을 선언했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10월 니키와는 별도로 에어베를린의 항공기 80여 대를 인수했고, 최근 유럽연합(EU) 경쟁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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