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서훈…"국가 향한 헌신 감사"(종합)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에도 훈장 수여…올해 공식일정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이 각각 대법원장과 대법관으로 봉직한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오랜 세월 공직에 계시면서 국가와 국민께 헌신한 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역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양 전 대법원장은 9월에 퇴임했고 김 대법관과 박 대법관은 내년 1월 1일에 임기를 마친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전 재판관에게 서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훈장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 주말과 휴일인 30일과 31일을 포함해 내년 1월 1일까지 가족과 함께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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