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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관 예약 쉽지 않네"…10분만에 8천400명 신청마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1일 개관한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국립과학관인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국립어린이과학관에 따르면 내년 1월 2∼14일 관람이 가능한 8천400명의 입장 예약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됐다.
과학관 홈페이지(www.csc.go.kr)에서 이날 정오부터 예약신청을 받았는데, 오후 12시 10분께 예약신청이 완료된 것이다.
과학관 내 전시물이 모두 체험 위주로 구성된 만큼, 과학관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1시간에 100명씩만 관람객을 받는다.
하루에 7회(오전 3회, 오후 4회) 총 700명만 과학관에 입장할 수 있다.
1월 16∼31일분 예약일은 다음 주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1972년 설립된 '국내 1호' 과학관인 국립서울과학관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지상 2층 총 4천858㎡의 전시관은 7∼12세 어린이들이 도구를 만지고, 놀이를 즐기며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9시 30분∼17시 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 관람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청소년(8∼19세) 1천원, 8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다만 과학관은 내년 1월 14일까지 개관을 기념하고자 전시관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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