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1회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에 위촉장 수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8년도 경제정책 방향' 보고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회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경제자문기구로 문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5월 21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부의장에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김 부의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촉장 수여 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를 이루겠습니다'를 주제로 제1회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두 부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사람중심경제 실현 위한 자문회의 운영 방향'을 보고한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018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하고,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의 사회로 '혁신성장 2단계, 혁신확산과 가속화'와 '소득성장 2단계, 임금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김광두 부의장 등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22명을 비롯해 총 77명이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광온 제3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비서관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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