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롤링홀 개관 23주년…YB, 내년 1월 단독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홍대 앞 터줏대감인 공연장 롤링홀이 개관 23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열고 있다.
내년 1월 5일 더로즈와 1415의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이어진다.
27일 현재 YB, K2김성면,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스웨덴세탁소, 스탠딩에그, 쏜애플, 웨터, 오추프로젝트, 이승열, 윤딴딴, 최낙타, 치즈, 프롬, 피아, 허니스트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내년 1월 26일 오후 8시에는 YB가 '에코 나인'(ECHO 9)을 타이틀로 특별한 단독 공연을 연다.
독특한 방식으로 녹음해 화제가 됐던 YB의 정규 9집 앨범 '릴 임펄스'(REEL IMPULSE)를 재조명하기 위한 무대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릴 임펄스'는 전곡을 아날로그 릴 테입에 원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연주를 온몸으로 느끼고 감정을 공유한 '날 것의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것"이라며 "이 앨범의 소중한 면을 재조명하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은 1995년 마포구 동교동에서 '롤링스톤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어 수많은 인디 뮤지션을 성장시키는 산실 역할을 했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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