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직원 52% "위기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직원 설문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공무원들은 직무를 수행할 때 위기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이달 21∼22일 직원 1천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공직의식·직무수행 능력 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긴급한 현안 발생 등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꼽았다.
조직의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는 '적정 업무 분장을 통한 소속직원 전체의 능력 활용'이 31%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부처 내 가장 닮고 싶은 리더로는 실·국장급에서 박천규 기획조정실장과 김종률 대기환경정책국장이, 과장급에서 김지연 운영지원과장, 송호석 혁신행정담당관, 유승관 국토환경평가과장이 꼽혔다.
환경부 공무원노조는 환경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리더십을 제시하고,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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