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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부부, 반려견 '네모' 사진으로 성탄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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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부부, 반려견 '네모' 사진으로 성탄절 인사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성탄절 연휴를 맞아 반려견 '네모'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 궁에서 첫 크리스마스를 맞은 마크롱 대통령은 24일 저녁(현지시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짤막한 성탄절 인사를 올렸다.
그는 "즐거운 성탄절과 아름다운 연말을 국민 여러분께 기원합니다. 브리짓과 마크롱 드림."이라고 적었다.
사진으로는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 엘리제 궁에서 키우는 반려견 '네모'를 함께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올렸다.
네모는 지난 8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래브라도와 그리폰 종의 혼혈 견으로, 프랑스가 자랑하는 작가 쥘 베른(1828∼1905)의 공상과학소설 '해저 2만리'의 주인공인 네모 선장의 이름을 그대로 땄다.
마크롱이 올린 사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등 성탄절 장식이 전혀 없이 엘리제 궁의 평상시 모습 그대로였다.
프랑스에서는 정치와 종교를 철저히 분리하는 헌법 전통인 '라이시테'에 따라 국가지도자들이 종교색을 띄는 언행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시청이나 구청 등 공공건물에 성탄 구유를 설치하는 것도 프랑스에서는 헌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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