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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28일 첫 삽…201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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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28일 첫 삽…2019년 완공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28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 서북부(봉산·서창) 개발지구 공공용지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기공식을 한다.
지상 4층·지하 1층에 연면적 3천437㎡ 규모로 짓는 세종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동물위생시험소 유전자실, 중금속분석실, 중앙실험실, 세균실험실, 무기물분석실과 대기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1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9년 4월 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는데, 자연 친화적 재료와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한 세종 형 공공건축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보건환경연구원이 없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이춘희 시장은 25일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으로 점차 증가하는 신종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가축 질병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정책 수립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통해 세종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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