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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완역에서 완독까지'… '군주론' '월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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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완역에서 완독까지'… '군주론' '월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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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완역에서 완독까지'… '군주론' '월든'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고전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고 싶어하는 책이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고전을 원전 그대로 옮긴 책은 독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대로 고전 '쉽게 읽기'에 치중하다 보면 원전이 지닌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새로운 고전 시리즈 '완역에서 완독까지'를 내놓았다.
    원전의 체계와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동시에 책마다 번역자가 제안하는 '어떻게 끝까지 읽을 것인가'를 소개함으로써 고전을 완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리즈다.
    시리즈의 첫 책으로 마키아벨리의 고전 '군주론'이 나왔다. 김종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가 다양한 영문판본과 이탈리아어 판본을 참고해 번역했다.
    김 교수는 "군주론을 정치학 이론서로 생각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이념을 파악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자기계발서를 읽듯이 '군주론'을 대할 것을 권했다.
    또 마키아벨리가 각각의 경우에 어떻게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지를 분류했던 것처럼 책을 읽으면서 종이에 각 장의 제목과 주제를 적고 그 주제를 설명하는 데 이용한 인물들을 적는 식의 독서법을 제안했다. 208쪽. 1만4천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박연옥 경북대 영문과 교수가 번역했다. 박 교수는 처음에는 일단 한 번 통독을 한 후 아무 장이나 들춰 다시 읽거나 관심가는 주제의 장부터 읽어보라고 소개했다. 536쪽. 1만6천원.
    출판사는 앞으로 맹자와 논어 등을 '완역에서 완독까지' 시리즈로 펴낼 예정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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