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50분께 연대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바다로 떨어진 A(49)씨 등 남녀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이들은 파도가 거세지는 등 기상이 나빠지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를 기다리면서 갯바위 안전지대로 대피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떨어진 이들은 때마침 도착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된 낚시객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큰 화를 면할 수 있었고 저체온증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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