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8.66

  • 164.91
  • 3.19%
코스닥

1,065.21

  • 43.20
  • 3.9%
1/4

이원종 전 비서실장 "특활비 1억5천만원 받아" 자술서 제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원종 전 비서실장 "특활비 1억5천만원 받아" 자술서 제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원종 전 비서실장 "특활비 1억5천만원 받아" 자술서 제출
    '작년 5월 취임 후 5천만원씩 석달 수수' 진술…검찰, 사용처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의혹을 받는 이원종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활비 수수 사실을 인정하는 자수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전날 오전 국정원 자금 상납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이런 내용의 자수서를 준비해 제출했다.
    이 전 실장은 자수서에서 실장 임명 직후인 작년 5월부터 세 달간 매달 5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국정원으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을 실토하고 사용처도 상세히 기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매달 5천만∼2억원씩 전달됐던 돈이 안 전 비서관의 지시로 중단된 것도 작년 7월이었다.
    앞서 이 전 실장은 전날 오전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실장을 상대로 15시간 동안 조사하면서 자술서에 적힌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40억원에 가까운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작년 7월까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매월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총 38억원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는다.
    애초 검찰은 다른 피의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을 22일 검찰청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건강 등의 사유를 들어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