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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지의 전설 뎀첸코 도핑 적발로 몰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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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지의 전설 뎀첸코 도핑 적발로 몰락(종합)
올림픽 최다 출전·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IOC, 러시아 선수 11명 제명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러시아 선수 11명을 추가로 적발했으며 이들을 올림픽에서 영구 제명했다고 밝혔다.
도핑으로 적발된 선수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2명, 루지 2명, 크로스컨트리 3명, 봅슬레이 2명, 여자 아이스하키 2명이다.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이들 선수 중에는 소치 올림픽 때 만 43세로 루지 남자 싱글과 팀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던 알베르트 뎀첸코도 포함돼 있다.



뎀첸코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소치까지 7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으면서 일본 스키점프 가사이 노리아키(45)와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7번의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만 따고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은퇴 무대였던 소치에서 40대의 나이에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메달을 차지해 루지계의 전설이 됐지만, 이번 도핑 적발로 몰락하고 말았다.
뎀첸코와 함께 루지 팀 릴레이에 출전한 타티아나 이바노바도 도핑이 적발돼 은메달이 박탈됐다.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이 이어 달리는 루지 팀 릴레이는 소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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