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기부'…직업방송, 사회적기업 빅워크 소개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직업방송이 매주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신(新) 직업의 발견'은 28일 걷기를 통한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사회적기업 '빅워크'를 소개한다.
'빅워크'는 GPS로 보행 거리를 측정해 10m를 걸을 때마다 '1눈'이라는 가상의 화폐를 적립, 기부하는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기부금은 주로 애플리케이션 광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용에서 나온다. 걷기를 통해 쌓인 기부금은 초기에는 장애인단체나 어린이 재단에 기부됐으나 최근에는 좀 더 다양한 단체에 전달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하며 올해 4억 5천만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빅워크' 한완희 대표는 사람들이 기부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기부를 좀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 방송되고, 당일 오후 4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채널 문의는 전화(☎ 02-397-7900)로 하면 된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