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8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광기(24)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부문 8위에 올랐다.
이광기는 2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겐팅 리조트 시크릿 가든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4.75점을 받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나갔고, 결선 진출 10명 중에서는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97.75점으로 우승했다.
가타야마 라이부가 90.75점으로 2위, 도쓰카 유토가 90.50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일본 선수들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권이준(20)은 예선에서 58.50점으로 17위, 김호준(27)은 53.25점으로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권선우(18)가 예선 13.50점으로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자부 우승은 92.75점을 찍은 류자위(중국)에게 돌아갔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5∼8회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5명의 심판이 기본 동작,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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