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 신입직원에게 "기본·윤리" 강조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일 신한금융그룹 신입 직원 공동연수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10개 그룹사에서 채용한 480명의 신입 직원들을 경기도 기흥시 신한은행 연수원에 모아놓고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최고의 신입 직원이 되라는 의미로 영어 베스트(BEST)의 철자를 조합해 "기본(Basic)에 충실하고 윤리(Ethics)의식으로 정도를 걸으며 작은 일(Small)을 소중히 여기고 노력(Try)하라"고 당부했다.
또 조 회장은 "이번 공동연수의 의미는 진정한 한가족이 되기 위해 신한의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자 그룹의 꿈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조 회장은 신입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좋은 질문을 한 직원에게는 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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