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2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문화예술지원의 하나로 진행하는 신진 그림책 작가 발굴·지원 프로젝트다.
전시 기간 신진작가 14명의 원화와 초안(더미북), 작품 연계 아트 워크 등 17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미디어 영상도 선보인다.
전시작가 10명과 함께 작품을 그려보는 '작가워크숍'이 매주 토요일 오후 무료로 열리고, 그림책 전문가 강연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해 최다 득표를 얻은 2개의 작품이 출판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료는 6천원이다.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을 알려거나 교육 예약을 하려면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올해 3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미움·위기·글이 없는 그림책·어른 그림책·친구 등 5가지 주제별 아이디어를 신청받은 바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출판시장 침체로 등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신인 작가들의 육성을 돕고자 작품 전시·예비 독자와의 소통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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