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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충남대 교수 "공약 대결하자"…대전시장 선거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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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충남대 교수 "공약 대결하자"…대전시장 선거 출마 시사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육동일(63) 충남대 교수는 19일 "후보들이 대전의 현안과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과 공약 대결을 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전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육 교수는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대전 위기 원인과 극복과제 및 민선 7기 대전발전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의 위기를 극복할 시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감이 누구인지,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가졌는지를 중심으로 정당 간, 후보 간 선의의 정책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은 도시 정체성의 위기, 정치·행정 리더십의 위기, 도시발전의 전략과 정책 부재의 위기, 시민의 자신감 상실 위기까지 겹치면서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며 "도시 침체의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종합적·체계적·장기적으로 접근해 대전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낙마한 권선택(62) 전 시장을 언급하며 "권 전 시장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시장 후보를 내세우는 일에 몰두하기에 앞서 시장과 시정의 무책임성 및 난맥상에 대해 시민에게 사죄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이자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채택한 명분에 맞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 교수는 이날 도시 정체성 재확립,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가동, 공론화위원회 구성·운영, 대전·세종 상생발전 추진, 도시철도 2호선 종합적 재검토,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발전 연계, 골목상권과 원도심 재창조 사업 활성화 등을 대전발전 10대 주요 정책으로 소개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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