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베이커리 ㈜삼송비엔씨가 판매하는 빵에 '사랑의 열매' 로고를 달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삼송빵집 동대구역점에서 삼송비엔씨와 이러한 내용으로 협약했다.
전국 35개 삼송빵집 지점 모두 기부에 참여한다.
기부금은 소외 이웃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로 쓰인다.
박성욱 삼송비엔씨 대표는 "3대째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송빵집은 옥수수 앙꼬가 든 '마약빵'으로 전국에 이름나 있고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9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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