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B737-800 1대 도입…"2025년 총 50대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공항을 통해 B737-800 신형기 1대를 들여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티웨이항공은 2010년 도입해 2만4천 시간 넘게 승객을 실어나른 1호기를 반납하고, 새 비행기 도입을 추진해왔다.
현재 티웨이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19대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제작 직후 바로 티웨이에 인도돼 처음으로 승객을 태우는 새 비행기다.
새 비행기 도입으로 티웨이항공 기단의 평균 기령(비행기 나이)는 9.6년에서 9.1년으로 축소됐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낮은 것이라고 티웨이는 강조했다.
티웨이는 내년 6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고, 2019년 보잉사의 차세대 기종 'B737 MAX 8'을 도입하는 등 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조기 추가 도입으로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해 총 50대의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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