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사회적 가치와 공사의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혁신 업무 등을 담당하던 미래전략실 업무를 타부서로 이관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담으로 하는 '사회책임경영실'을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새롭게 만들었다.
건설기술본부 산하에는 항공기 안전운항 지원 등을 위해 항행시설팀·정보통신팀 등으로 구성된 항행시설실을 신설해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도록 했다.
또, 김해 신공항·제주 2 공항·울릉공항 등 신공항 건설·운영 준비를 위한 신공항추진단 조직에 1개 팀을 추가하고 조종인력양성센터, 사업개발팀 등을 새롭게 정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략기획·운영·건설기술·항공사업·안전보안 등 5개 본부 16실 42개 팀이 되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조직 개편으로 안전한 항공 운항과 편리한 고객 서비스라는 기본 가치에다 사회적 가치, 공사의 미래성장 동력을 더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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