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일간 2만여명 몰려…교통·교육·생활 여건 매력
1천500여 가구 대규모 단지…20일 1순위 청약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개관하자마자 문전성시를 이뤘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관한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2만여 명이 몰려들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견본주택 주변에 마련한 몽골텐트에는 영하권을 맴도는 한파에도 개관 1시간 전부터 주민이 장사진을 이뤘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학원 등 교육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아카데미 빌리지, 학교 부지가 조성됐다.
수요자 관심이 큰 전용면적 84㎡ 5개 타입으로 이뤄져 20∼40대 젊은층도 다수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오룡지구는 대불 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근로자의 출·퇴근이 편하고 중심 상업용지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남악 중앙시장, 롯데아울렛,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도 가깝다.
내부에 최신 설계를 적용해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푸른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오룡지구 미래가치와 남악신도시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 덕분에 인근 실수요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방문객 상당수가 청약 상담을 받은 점으로 미뤄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34·3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 동, 총 1천531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원대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 21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35블록 28일, 34블록 29일이다. 입주는 2020년 7월로 예정됐다.
분양 문의 ☎ 061-282-8900.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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