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4곳 운영…"수요 따라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CU(씨유)는 가평상천점, 청평대인점, 의왕오전공단점, 비봉프리미엄점 등 4개 점포에 테슬라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전용 충전기(데스티네이션 차저) 총 7대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서울과의 거리(1시간 이내), 고속도로 진입로 ·드라이빙 코스, 주차 여유 공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들 점포에 테슬라 전용 커넥터·관련 장비를 설치했으며, CU는 이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테슬라 고객이면 별도 절차 없이 해당 점포에서 무료 충전할 수 있다.
CU는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국에 있는 점포망을 활용해 전기 충전기를 계속 확충함으로써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충전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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