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업특강 정례화해야"…장학재단, 멘토링 개선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15일 서울사무소에서 '2017년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 서울·경인지역 멘토 간담회를 열고 멘토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공직자, 학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과 지식·경험을 나누는 사업이다.
2010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2천225명의 멘토와 1만7천984명의 멘티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멘토들은 지역별 상담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멘토링 활성화 방안, 지역별 멘토 인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멘토와 현장지원센터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멘토끼리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역별 취업특강, 기업탐방 등을 정례화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다고 제언했다.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멘토링을 활성화해 지역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