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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남극 노인성 보며 "새해엔 무병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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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남극 노인성 보며 "새해엔 무병장수!"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무병장수 별'로 불리는 남극 노인성을 보면서 새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가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내년 1월 1일 서귀포시 외돌개와 삼매봉 남성대 일대에서 '2018 무병장수의 별 남극 노인성 페스티벌'을 연다.
1일 오후 5시 30분에는 사전 접수한 도민과 관광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헌다례 의식 행사와 소원 풍등 날리기가 외돌개 동쪽 해안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오후 9시 30분부터는 삼매봉 남성대 일대에서 남극 노인성 관측 행사가 진행된다.
남극 노인성은 남쪽 하늘 용골(龍骨)자리의 알파(α)성으로 남극노인성·남극성·수성(壽星)·남극수성 등으로 불린다.
남위도 상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쪽에서만 육안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이 별은 서귀포시 정남쪽 수평선 위 4도 높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예로부터 이 별이 맑게 나타나면 국가가 평안해지고, 별을 본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전해진다.
서귀포에서는 과거 삼매봉 남성대에서 남극 노인성을 바라보는 풍습이 있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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