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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위 거스르지 않는 내용으로 정보 브리핑 이뤄져"
WP "러시아의 美 대선개입 의혹 등은 구두보고서 제외"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일일 정보 브리핑이 종종 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현직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에 밝은 한 전직 고위 정보 관리는 일일 정보 브리핑 시 트럼프 대통령을 화나게 할 수 있는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 등에 관한 정보는 구두 대면보고 대신 문서로 대신한다고 전했다.
대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정보기관 수장이나 고위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보 브리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의 정보 브리핑 내용이 트럼프 대통령을 화나지 않게 바뀔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른 전 고위 정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일일 브리핑에 대해 "'러시아', '간섭', '개입' 등을 말하면 이 브리핑은 탈선한다"고 기류를 전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헤일 국가정보국(DNI) 대변인은 WP에 일일 정보 브리핑은 고위 정보 관리들에 의해 문서로 작성되며, 항상 러시아 문제 등을 포함한 객관적인 정보를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에게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초 집권 이후 뮬러 특검 등에 의한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 등 수사를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등이 배후에 있는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해왔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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