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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검찰, 최순실 징역 25년·벌금 등 1천263억 구형…"국정농단 시작과 끝"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에게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結審)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aR58KjDAOV


■ '탈원전 청사진' 나왔다…2030년까지 24기→18기 감축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뒷받침할 에너지 분야 청사진이 14일 공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5년간의 에너지 수급 전망과 설비 계획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2017~2031년)을 마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상에너지 소위원회에 보고했다.

전문보기: http://yna.kr/96Ro8KADAOi


■ 3년만에 무역 1조달러 돌파…수출, 세계 6위

우리나라 연간 무역액이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4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올해 연간 무역액 누계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H9Ry8K7DAOw


■ 문 대통령 "어두운 과거 날려버리자…진정한 동반자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무역과 경제 현장에 있는 여러분을 보면서 역시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에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시내 국가회의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과 중국의 구매기업이 한데 어울려 무역과 투자협력을 상담한다고 해 기대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c7Rc8KYDAO0


■ 美국무부 "北과 대화 열려있으나 지금은 아니야"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핵미사일 포기 등의 전제조건을 내걸지 않고 북한과 첫 만남을 할 수 있다는 렉스 틸러슨 장관의 전날 발언과 관련, 틸러슨 장관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떠한 협상을 시작하기 전이라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는 소강 기간이 먼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백악관의 그간 입장과 대치되는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로운 정책을 수립한 게 아니다. 우리의 정책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4RG8K7DAOm


■ [금융안정보고서] 신용대출도 양극화…사라진 중금리 시장

은행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취급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고신용자를 위주로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나쁜 차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대출 금리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은행들의 2015∼2017년 9월 고신용자(1∼3등급) 대출 비중은 8.7%포인트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yna.kr/XlRW8KiDANX


■ 도시재생 뉴딜 '닻 올렸다'…통영 등 68곳 시범사업지 선정

경남 통영 등 68곳이 '도시재생 뉴딜'의 내년도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이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도시재생 뉴딜은 재개발 등 전면 철거방식을 수반하는 기존 정비사업과는 달리,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활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전문보기: http://yna.kr/N9RX8KRDAOl


■ 작년 창업 사상최대지만…숙박·음식점 5개중 4개 5년 못버텨

작년에 새로 사업을 시작한 신생 기업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생기업 90% 정도는 종업원이 한 명도 없는 '나 홀로 창업'이었고 약 70%는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에 미달하는 등 영세한 업체로 조사됐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등 영세한 개인창업자가 많은 업종은 창업 5년 뒤 다섯 곳 중 네 곳이 문을 닫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yna.kr/E8Ri8KMDAOI


■ "내년 삼성 스마트폰 '역성장'…세계점유율 10%대 하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줄곧 유지해왔던 20%대 점유율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1천980만대로 20.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A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천530만대로, 점유율은 19.2%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애플과 삼성에, 중저가 제품군에서 중국업체에 치인 결과다.

전문보기: http://yna.kr/6uRi8KjDAMr


■ [르포]영하 20도는 '그럭저럭'…칼바람에 끄떡없는 GOP 초소

"전입해 온 지 얼마 안 된 대원들이 영하 20도가 표시된 온도계를 보며 '실화냐'고 놀라고는 하지만, 지내다 보면 20도는 겨울철 일상적이고 그럭저럭 버틸만한 온도입니다." 전국이 며칠째 얼어버렸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오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영하 10도도 너무 추워 몸을 잔뜩 움츠리게 되는데 연천, 포천 같은 전방지역에는 '영하 22도' 같은 비현실적인 숫자로 기온이 내려간다. 빌딩 바람막이가 있는 도심에서도 1분 이상 야외에서 서 있고 싶지 않은 이날, 시베리아보다 더 춥다는 영하 20도의 최전방 경계초소 장병들은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전문보기: http://yna.kr/69RZ8KEDAO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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