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온천과 함께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선정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의 수안보·앙성 온천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따뜻한 여행'을 주제로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을 전국 4곳의 온천·해수와 함께 추천했다.
충주는 예로부터 온천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수안보온천은 53도의 약알칼리 온천수로,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전국에선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온천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느 온천장에 가도 같은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긴 뒤에는 '휴탐방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한전 연수원 입구에서 수안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정까지 오르면 마음이 절로 상쾌해진다.
탄산이 함유된 온천인 충주 앙성온천도 독특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탄산은 모공을 확장시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들어가는 동시에 톡 쏘는 탄산 특유의 짜릿함을 체험할 수 있다.
앙성온천 주변에 있는 충주민속공예거리와 한글박물관은 또 다른 볼거리다.
여행코스와 교통·숙박·식당 등 상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 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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