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전시작, 집에서 TV로 감상해볼까
삼성전자와 제휴 통해 14일부터 'TV 전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회 출품작 일부를 집에서 TV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TV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V가 꺼져 있을 때는 액자로 변신하는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을 통해 주요 전시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 프레임'을 소유한 가정에서는 TV 아트모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TV전시회'는 21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막하는 기획전 '신여성 도착하다'부터 적용된다.
근대 신여성의 이미지를 탐구한 이번 전시 출품작 500여 점 중 장우성, 김기창, 이유태, 김중현, 변월룡 등의 작품 10점을 14일부터 TV로 미리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삼성전자는 앞으로 1년간 미술관 주요 전시작을 'TV 전시회' 방식으로 동시에 선보인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