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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장관, 14~16일 싱가포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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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장관, 14~16일 싱가포르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14~16일 싱가포르를 방문, 해운금융·항만·해사 등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해수부가 13일 밝혔다.
한국 해운산업은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적선사의 컨테이너선 선복량과 미주 시장 점유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무너진 국내 해운업 위상을 회복하고, 국적선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해운업 재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종합적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추진과 연계해 싱가포르 해운정책을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일찍부터 해운 금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주도로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길에서 싱가포르 해운항만청(MPA) 청장과 면담을 갖고 싱가포르의 다양한 해운금융 정책과 선박금융 기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선박금융 관련 글로벌 은행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와 외국계 해운·선박금융 종사자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조율한다.
이어 해수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지역 해적퇴치협정기구(ReCAAP)를 찾아 최근 전세계 해적활동 동향을 살피고 우리 국적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김 장관은 "정부 주도로 해운산업을 육성하는 싱가포르는 해운·금융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선진적 제도를 갖춰 우리가 참고할 만 하다"며 "2017년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준비기였다면 내년은 해운 재건 원년으로 삼아 다각적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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