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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 예산 잡는다'…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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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 예산 잡는다'…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자체 예산 집행을 철저히 살펴 세금 낭비를 근절하는 국민감시단이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출범하고 새롭게 선발된 감시위원 2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2년간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국민감시단에는 예산 집행의 효과적 감시와 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이 대거 포함됐다. 변호사 11명, 회계사 11명, 세무사 10명 등 전문가 32명과 주민참여예산위원 6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의 직업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시민단체, 퇴직공무원, 교수, 교사, 농어업인, 기업인, 연구원, 주부, 대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등이 감시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연령대도 20∼70대까지 골고루 선발됐다. 최고령자(74세)와 최연소자(20세)의 나이 차이는 54살에 달한다.
감시단 대표인 최재원 변호사는 "지방자치를 한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도 하루가 멀다고 보도되는 예산 낭비 뉴스를 보며 절박한 심정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중복예산과 과다 예산, 선심성 예산 등 새는 예산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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