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간판개선 우수사례 전시회…올해 314개 교체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구청 1층 로비에서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무허가 광고물이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거리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간판을 새로 거는 사업이다. 구는 2007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구는 올해 집중 간판개선 대상 지역으로 도곡역에서 대치역까지의 남부순환로와 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휘문고등학교 사거리까지의 역삼로 등 2개 구간을 선정, 정비에 나서 314개소 간판을 교체했다.
특히 학교가 많은 역삼로 일대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간판 등을 제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을 달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우수사례는 집합건물에 난립한 간판을 규칙적으로 재배열해 세련되게 표현한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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