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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새마을' 붙여서 효과 낼 사업은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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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새마을' 붙여서 효과 낼 사업은 살릴 것"
코이카 이사장 임명장 전수식 후 밝혀…"정치적 의도 있는 사업은 걷어낼 것"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의 이미경 신임 이사장은 12일 '새마을' 타이틀이 붙은 코이카의 기존 대외원조 사업을 선별적으로 유지 또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새마을 관련 사업들의 지속 여부에 대해 "새마을 이름을 붙여서 좋게 돼 있는 것은 그대로 하고, 안 붙여도 되는데 억지로 붙인 것, 예산을 따기 위해서 한 것은 균형을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모든 농촌 사업에 대해 다 '새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니 걷어내고, 새마을로 해서 특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살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 참모들에게 "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이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내용이 대외적으로 성과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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