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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2연승
에스토니아-네덜란드 연파, 14일 일본과 3차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게임 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도 이현석(연세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의 부담이 컸던 에스토니아전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가 득점 없이 끝나고 돌입한 게임위닝샷에서 한국은 박훈, 이주형, 이종민(이상 연세대)이 페널티샷을 성공하며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겼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58초 만에 이종민이 선제골을 작렬했고 1분 58초에 박관용(한양대)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3분 10초에 김정우(연세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47초 후에 이주형의 추가 골로 점수를 벌였지만 이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잇달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에 몰리며 거푸 골을 허용해 4-4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 11초에 이현석이 김시영(고려대)의 어시스트로 골네트를 가른 뒤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민(3골 2어시스트)과 이주형(2골 3어시스트)은 2경기에서 나란히 5포인트를 올리며 연승의 선봉장 노릇을 했다. 1차전에서는 김태경(연세대), 2차전에서는 전종훈(안양 한라)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14일 오전 1시 30분 숙적 일본을 상대로 대회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6-1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루마니아에 3-2 연장승을 거둬 한국과 같은 승점 5점을 기록 중이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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