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키장 극동컵 등 국내외 대회 잇단 유치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하이원 스키장이 국내외 대회를 잇달아 유치했다.
2018년 1월에는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 대회가 열린다.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500여 선수단이 참가한다.
극동컵은 대륙간컵의 하나로 FIS 월드컵 다음가는 수준 대회다.
같은 달 17일에는 400여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 동계체전 스키대회가 열린다.
이어 2018년 2월에는 500여 선수단 규모 한솔섬유배 인터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하이원 스키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알파인·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과 미국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장소이다.
100여 선수가 2018년 2월 6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11일 "하이원 스키장 시설과 설질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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