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이웃돕기성금 100억원 전달…작년보다 20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포스코그룹은 11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여 사회배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맏형인 포스코가 가장 많은 80억원을 냈다.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 의결했다.
포스코대우(5억원),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이상 각 3억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이상 각 2억원), 포스코강판, 포스코터미널, 포스코엠텍, 포스메이트, 포스코기술투자(이상 각 1억원) 등 계열사는 2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의 교육비, 난방비, 주택수리비 등에 지원된다.
포스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초기인 1999년부터 매년 성금을 내왔다. 지난 2007년부터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성금을 마련해 기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포항지진이 발생하자 그룹과 외주협력사 임직원 등이 성금 2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포항 전통시장 장보기, 지진 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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