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문서·재정정보 공개제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의 '공공기관 업무지원시스템'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 재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서비스로,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을 도내 20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도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영수인 정보를 포함한 원문·지출 정보 등의 세부 내역을 찾을 수 있다.
도는 공공기관의 재정 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정보·경영평가정보 공개 등으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공공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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