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40.74

  • 43.19
  • 0.90%
코스닥

954.59

  • 3.43
  • 0.36%
1/3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지적 장애아들 '항소 기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지적 장애아들 '항소 기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지적 장애아들 '항소 기각'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 못 가게 하자 화가 나 범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자 화가 나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지적 장애인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재호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47) 씨가 "1심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 4월 7일 오후 1시께 강원 양양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80)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25년 전부터 우울증 등을 앓고 있던 A씨는 평소 노모가 다른 형제들과 자신을 차별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 평소 복용하는 정신과 관련 약을 제때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주 꾸중을 해 노모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사건 당일 A씨는 안방에서 함께 식사하던 노모에게 '몸이 아프니 병원에 입원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노모는 가정형편을 이유로 거절했다.
    화가 난 A씨는 노모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수차례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욕실로 피신한 노모를 뒤따라가 또다시 손과 발로 수차례 때렸다.
    결국, 노모는 흉·복강 손상으로 인해 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신의 어머니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반인륜적이고 결과가 중대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미 1심에서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고려한 만큼 원심 형량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