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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2안민터널 조기개통·교도소 이전 '청신호'
2018년도 국고예산에 창원지역 9천640억원 반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창원시의 현안 사업비가 차질없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제2안민터널 건설(209억원), 창원교도소 이전(20억원), 새 창원마산야구장 건립(50억원), 창원다목적체육관 건립(10억원)에 필요한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안민터널 건립 예산은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09억원)보다 100억원이 늘어나 조기개통 가능성을 높였다
이 터널은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기존 안민터널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추진됐다.
2002년 개통한 안민터널 옆에 터널구간을 포함해 길이 3.8㎞, 4차선 도로를 새로 내는 공사다.
완공일은 2023년 3월로 예정돼 있었다.
창원시는 완공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려고 안상수 시장이 국회 예결위를 찾아 증액을 건의하는 등 방법으로 사업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최근 제2안민터널 준공을 2022년 말로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정부 예산안에 들어있던 창원교도소 이전사업 기본조사설계비 20억원은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도 살아남았다.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를 내서읍 평성리로 옮기는 이 사업은 그동안 사업비 확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악화 등으로 계속 미뤄져왔다.
2019 프로야구 개막 전까지 공사를 마쳐야 하는 마산야구장 건립비는 정부안(50억원)이 그대로 반영됐다.
창원시는 해당 현안 사업비를 비롯해 내년 정부 예산에 창원지역 사업비로 9천64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수소 스테이션 구축(30억원)·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개설(6억원)·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건립(21억원)·마산∼거제 국도5호선 공사(455억원)·마산항 서항지구 친구공간 조성(70억원) 등이 내년 국고예산으로 진행된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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