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최대주주 '시만'으로 변경"(종합)
52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유진로봇[056080]은 최대주주가 신경철 대표이사에서 '(유)시만'으로 변경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신 대표이사가 소유한 유진로봇 보통주 293만4천906주와 10회차 전환사채(7억원)를 시만에 현물출자함으로써 발생했다.
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와 합작법인인 시만은 이 밖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유진로봇 보통주 1천157만7천97주를 다음 달 22일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시만의 대표이사로 신경철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며, 이만토 아게가 유상증자를 통해 시만의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유진로봇은 전했다.
유진로봇은 이에 앞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5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만과 이만토 아게가 1천377만7천90주를 주당 3천776원에 배정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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