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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소나무재선충병 인공지능으로 '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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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소나무재선충병 인공지능으로 '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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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소나무재선충병 인공지능으로 '판독'
한국임업진흥원 드론으로 촬영해 스마트하게 분석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이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정보를 활용해 전국으로 퍼진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판독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10㎝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드론 사진으로부터 재선충병 소나무류 고사목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학습을 위한 훈련 자료로 사용해 산출된 사진판독 모델이다.
그동안 고사목 사진판독은 자동판독 기술이 없어 전문가의 눈에 의존해 분류하는 육안판독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숙련도와 피로도에 따라 결과가 상이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라는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나무 조직 내에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말려 죽이는 병이다.
'소나무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산림 병해충으로 국내에서는 1988년 부산 동래구에서 처음 발견됐다.
구길본 원장은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산림재해와 같은 시급한 현안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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