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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젠 민생입법 국회…공수처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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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젠 민생입법 국회…공수처법 시급"
"121석 여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듯 한국당도 마찬가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처리를 마무리한 6일 "다음은 민생입법 국회"라며 남은 정기국회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어렵게 마련된 예산이 민생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법과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상임위에 계류 중인 중점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탈취 소수 재벌 독점에서 자유로워져야 할 중소기업, 골목상권,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를 위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정원법과 사법개혁 신호탄인 공수처법도 땅에 떨어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급하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와 관련해선 "법정시한을 못 지킨 것에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람 중심, 일자리 우선, 민생 맞춤 예산을 처리하면서 (비로소)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위해 책임지고 일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당의 양보 요구에 원칙을 지키되 대승적 조정을 받아들였다"며 "끝내 동의하지 못한 일부 야당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정치가 한발씩 전진하기 위한 숙명으로 대화와 타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산 처리 도중 본회의장에서 피켓, 고성 시위를 벌인 자유한국당을 겨냥해선 "121석 집권여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듯이 한국당도 마찬가지"라며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문을 거부한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보겠느냐고"고 비판했다.
이어 "무신불립이라는 말을 새겨보기 바란다"며 "대화와 타협의 장에 나와 (자신들의 행동이) 국민의 삶을 위해 바른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일본 여야 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선 "북한 도발로 한미일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와중에 과거사 문제를 왜곡하고 한일 관계를 왜곡시키는 것은 유감스러운 태도"라고 지적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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