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 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한국 고유의 '가(歌)·무(舞)·악(樂)'을 주제로 펼쳐지며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한다.
13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는 1층 출국장 밀레니엄 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등의 공연이 열린다.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사자탈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수호랑과 반다비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와 풍류·실내악 단체 청년 약 300명이 출연한다.
행사 기간에 마스코트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는 본인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화면을 캡처한 뒤 보내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인기 있는 전통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왕가의 산책'에도 매일 마스코트가 함께해 하나 된 열정으로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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