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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난방용 관 고장…400여 세대 밤사이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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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 난방용 관 고장…400여 세대 밤사이 '벌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6일 오전 1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3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방용 관 일부가 고장 나 밤사이 400여 세대가 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관리사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18개동 2천5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중앙에서 각 세대로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아파트 3개 동으로 이어진 파이프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약 450세대가 밤사이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했다. 관리사무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파이프 수리를 위해 난방 공급을 중단하고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서 14년을 거주했다는 주민 강모(76) 씨는 "자정 넘어 너무 추워서 싱크대 아래에 있는 보일러 관을 만져봤더니 차가웠다. 관리사무소도 몇 번이나 갔는데 사람도 없고 밤새 떨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밤늦게 난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점검했고, 현재 파이프를 수리하는 중"이라며 "전체 아파트가 아니라 3개 동에서만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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