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주한 외국인 박람회서 의료관광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9∼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주한 외국인 박람회'에서 의료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주한 외국인 박람회는 국내에 있는 외국인 200만 명의 한국생활 정착에 필요한 교육, 주거, 취업, 관광, 의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구는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을 차리고 의료 서비스와 관련 인프라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개 단체와 사전 등록한 외국인 1만여 명이 참여한다.
구는 강남구 의사회·지역 내 8개 의료협력기관과 손잡고 메디컬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문 진료과목 소개, 무료 의료상담, 피부 상태 측정, 가상 성형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방문객 체질에 맞는 한방 약재를 넣은 향주머니 만들기와 립밤 만들기 무료 체험도 진행된다.
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방문자에게는 천연비누나 마스크팩 같은 기념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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