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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장에 외국인 면세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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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장에 외국인 면세점 설치
국내 처음 축제장에 면세점…외국인 관광객 유치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국내 처음으로 축제장 내부에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점을 설치한다.


화천군은 내년 1월 6일 개막하는 2018 화천산천어축제 축제장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촉진을 위해 면세점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화천읍에 외국인 면세점을 설치했지만, 축제장 내부에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초 열린 축제에서 역대 가장 많은 11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지만, 지출 경비는 1인 평균 5만90원에 그친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장 내 대형천막(200㎡)에 설치되는 면세점은 화천지역 내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장 지정증'을 받은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을 맡는다.
판매품목은 백화점 및 공항 면세점 물품을 비롯해 지역산 농산가공품, 화천에서 생산된 기념품, 화장품, 인삼가공식품 등이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홍보물품도 판매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출국 시 세금환급 창구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화천군은 면세점 설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면세점 설치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증가는 물론, 앞으로 해외 여행사 유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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