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차관급인 신임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임용모(51·법원행정고시 12회) 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임 신임 원장은 내년 1월 1일 제21대 원장으로 취임한다.
임 신임 원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업무에서 공사 구별이 분명하며,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25년간 법원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또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인사·등기 등 사법행정 발전에 기여했고, 업무장악력과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대법원은 덧붙였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법원공무원교육원은 판사를 제외한 법원공무원 1만5천여명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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