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주변 주민에 복지서비스…행복나눔발전소 문 열어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낡은 산업단지 주변 및 서구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행복나눔발전소'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 비산동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만든 행복나눔발전소에는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발전소 안에 함께 들어서는 서구 비원(비산·원대동)건강증진센터도 건강검진, 보건교육, 운동처방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뽑힌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하나로 행복나눔발전소 건립은 추진했다.시는 2021까지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9.3㎢)에서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위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섬유·염색 등 지역 전통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등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나눔발전소 운영으로 도심공단 일원 및 서구 주민에게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나머지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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