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화교육 페스티벌, 국제평화단체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개최한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이 국제평화단체가 주는 올해의 이벤트 최종 후보에 올랐다.
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강릉, 고성에서 개최한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이 국제평화단체인 '평화와 스포츠(Peace and Sport)'가 마련하는 올해의 이벤트 부분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민병희 교육감은 오는 5일 모나코 공국으로 출국해 프레젠테이션할 예정이다.
민 교육감은 3개의 최종 후보 가운데 최종 수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8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수상대에 오를 예정이다.
모나코 공국의 몬테카를로 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전 그라민 은행 총재 등 세계 110개국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와 스포츠'는 2007년 모나코 공국의 후원으로 조엘 부주가 설립한 국제 평화단체로 매년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공로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5월 세계 7개국 청소년 500여명이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고성 철책선 길을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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